트럼프, 파월에게 11명의 연준 의장 후보 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을 대체할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후보 11명을 선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11명의 후보를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는 파월 의장에게 금리 인하를 촉구했으며, 9월에 최소 50bp의 추가 금리 인하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실제로 트루플레이션(Truflation) 데이터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인 2%보다 낮은 1.8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후보 11명 선정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 의장 파월이 금리 인하 요구를 계속 거부할 경우 11명의 후보를 발표하고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후보에는 제프리스 수석 시장 전략가 데이비드 제르보스, 블랙록 CIO 릭 리더, 전 NEC 이사 케빈 하셋을 비롯해 여러 전직 및 현직 연준 관계자가 포함됩니다.
케빈 워시, 래리 린지, 미셸 보우먼, 크리스 월러, 필립 제퍼슨, 마크 서머린, 로리 로건, 제임스 불라드 등이 다른 11명의 후보자로 포함되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파월 의장의 금리 인하에 대한 매파적 입장이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고용 시장과 물가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어 9월에 50bp 금리 인하가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코인 리퍼블릭(Coin Republic)의 보도에 따르면,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 지표는 예상보다 낮았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연준이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를 하향 조정한 이후 지난 두 차례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본 기사 작성 시점을 기준으로 CME 페드워치(FedWatch)는 9월에 연준이 25bp 금리를 인하할 확률을 99%로 예상했습니다. 더욱이, 이 지표는 연준이 올해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하여 총 75bp의 금리 인하를 시사하고 있습니다.